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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오경성의  FLOWERS
       2022.08.27~09.18

사진위주 갤러리 ‘아트갤러리 전주’는 여름휴지기를 마무리하고 8월27일부터 9월18일까지 이재용, 오경성작가의 2인전 [FLOWERS]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두 명의 작가 각각이 해석하는 꽃의 형상을 내면의 이상(향) 으로 표현하였으며, 두 작가의 초현실적 사진예술 세계를 한 공간에서 느껴볼 수 있는 신비로운 관람 기회가 될 것이다. 이재용 작가는 <기억의 시선-파르마콘의 소금꽃>을 주제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분절된 수년간의 시간기록을 하나의 이미지로 중첩하는 방식을 취한다. 시간 차이에 의한 외적인 변화를 기록하고, 그 기록의 중첩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반면 오경성의 FLOWER는 <심장의 언어>라는 타이틀로 음악을 통한 아름다운 파장을 꽃잎에 입히고 있다. 공간을 울리는 음률의 파장은 작가의 심장 전체에 전달되어 새로운 이미지를 탄생시킨다. 작가는 과학문명 기기인 스피커와 파가니니등의 아티스트들이 연주하는 악기에서 전달되는 강한 선율이 인간의 정신적, 내적 매개 물질로서 예술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설로 시작된 새로운 초현실적 형상화로 보고 있다. 이번 두 명의 작가는 비슷한 소재의 꽃을 소재로 한 진정성 있는 그들만의 FLOWERS를 선보일 것이다. 아울러 이재용의 “시선의 기억” 작품과 오경성작가의 ‘재현될 수 없는 것의 빛남’ 시리즈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상당수가 신작으로서 첫 번째로 아트갤러리전주 1,2층 전관에서 발표된다.

시선의 기억_파르마콘의 소금꽃_제부도 (4)     이재용

Johannes Brahms-_Requiem_, 2021, Archival pigment Print,

80X100cm, Ed of 1_5 .                                               오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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